당근마켓 - 당근페이 도입, 간편송금·결제 서비스 출시 - 과연 성공할까?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214_0001757562&cID=13001&pID=13000 

"현금 필요 없어요"…당근마켓, 당근페이 전국 확대

"현금 필요 없어요"…당근마켓, 당근페이 전국 확대

중고거래 시 송금 수수료 무료… 개인정보 노출 無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지역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인 '당근페이'를 전국 서비스로 확대 오픈한다고 (2월) 14일 밝혔다. 당근페이는 당근마켓의 자회사인 당근페이가 개발한 간편송금·결제 서비스다.

 

당근페이는 지난해 11월 제주 지역에서 첫 도입했으며 3개월간 제주도 전체 중고 거래 중 10% 이상 당근페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남. 당근페이 재사용 비용도 30% 달함

 

---

당근마켓에서 자체 당근페이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직거래 시 계좌번호 제공이나 개인정보 제공이 불필요해졌다. 이 기능을 통해 확인 및 수령 가능한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거래간의 신뢰도를 상승 시킬 수 있는 기대감을 가지고 올 수 있다고 본다.

기존에 번개장터의 "번개 페이", 중고나라의 "안전 결제"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이러한 거래 기능을 간편하고 안정성 있게끔 하기 위한 노력들이 존재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판매자의 역할에 있어서 해당 기능들에 거부감을 느껴왔었다. 왜냐하면 중고거래에 있어서 판매자의 효과는 바로 현금성 가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위와 같은 기능들은 이러한 점들을 해소하기엔 어려웠다.

하지만 당근마켓에서 오픈한 "당근페이" 기능은 이미 신뢰도를 갖는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있어서 직거래 시 결제수단의 목적으로만 사용하고 바로 결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거부감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빠른 결제와 개인정보 안정성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직거래 중고거래에 큰 장점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